퇴근 후 번개로 친구랑 삼쏘하기 위해 삼성동 세븐럭카지노 뒤편에 위치한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정사장네갈매기 다녀왔습니다. 직장인에게 퇴근 후 삼쏘는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쥬?
스트레스 날려버려!!
운영 시간
매일 12:00 - 24:00
*라스트오더 23:30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친구 그리고 가게 시그니처 메뉴는 꼭 먹어봐야한다는 저와의 중립으로 결국엔 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또 주문할건데 괜히 처음엔 1인분씩 주문하기ㅋㅋ)
영롱한 빛깔의 삼결살 그리고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갈매기살입니다.
고기 굽는 팬 가장자리에는 계란찜 혹은 흡사 계란후라이를 먹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 다진 김치에 이어 계란국물을 부어주시는데, 고기가 익어갈 즈음 고기 기름을 먹은 계란후라이가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삼겹살 1인분 끝낼 때까지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는 계란후라이.
친구가 고기 하나는 또 기깔나게 구워서 굶주린 배를 채워봅니다.
야무지게 양파간장 소스에도 찍어보구요.
결국엔 삼겹살 1인분 더 추가요!
추가한 삼겹살을 올릴 때 즈음 계란후라이가 제법 모양새를 갖춰갑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삼겹살로 살짝 기름진 입을 이제 갈매기살과 된장찌개로 씻어내 볼까요?
갈매기살을 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갑자기 달리기 시작해서 사진이 끊겨버렸네요ㅋㅋ
정사장네갈매기
1. 가게 이름이 갈매기인 것처럼(?) 갈매기살이 맛있습니다. 항상 기본 고기가 제일 맛있다 주의라서 다른 양념은 주문하지 않았지만 기본 갈매기외에도 매콤갈매기, 파마늘갈매기살도 있습니다. 다양한 맛으로 주문해 보세요.
2. 갈매기살 외에도 돼지껍데기, 항정살, 목살 등 다양한 부위 고기도 즐길 수 있어요.
3. 밑반찬 중에 두부랑 볶음김치가 나와요. (두부 좋아하는 저한테는 최고의 사이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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