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광화문 | 서울 호텔 뷔페 맛집 -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방문 후기

 

포시즌스 호텔 서울 처음 오픈하고 지인 찬스로 방문한 이후로 몇 년 만에 오랜만에 방문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입니다.

주말 저녁 예약했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안내 전에 더 마켓 로비에 있던 에노테카 구경했어요.

콜키지 프리라 쓰여 있어서 뷔페에서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구매 당일엔 사용 불가, 다음날부터 이용 가능하 다해서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더 마켓 키친 입구에 특이한 구조가 있길래 둘러보니 뷔페랑 이어지는 디저트 섹션이더라고요.
유리장 안에 멋드러진 초콜릿 분수가 있어요.

 보통 같은 공간에 디저트 섹션이 있는데 더 마켓 키친은 특이하게 디저트 섹션이 외부에 있더라고요.
동선이 길어져 불편하겠지만 그만큼 안에 뷔페 섹션엔 음식이 많다는 의미겠죠?🙂🙃

입장 시간되어 안내 받고 착석했어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지을 때 땅에서 옛날 집터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 발굴되어 이렇게 보존하는 형태로 건물을 지었다 들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다른 호텔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이자 또 하나의 특별한 인테리어 같아요.

 

탄산수 그리고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 서빙해 주셨어요.

웬만하면 항상 주류 주문해서 같이 먹어서 웰컴 드링크 괜찮으면 한 병 주문하려 했는데 (별로 취향에 안 맞아서) 그냥 음식만 열심히 가져왔답니다.

제일 홍보 많이하단 포인트가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거였는데 랍스터도 실하고 스테이크도 제법 단품처럼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졌어요.

뷔페 섹션 찍기도 귀찮고.
(음식 진열 찍어바짜 머슨 의미)

최대한 많은 음식 맛보고자 조금씩 여러 음식 담아왔어요.
시작은 예의상(?) 샐러드 한가득 그리고 웰컴 드링크랑 곁들일 치즈 플레터 만들어서 식사 끝날 때까지 계속 먹었어요.

일식도 메뉴 풍성 풍성.

개인적으론 중식 섹션이 제일 취향 저격이었어요.
유산슬도 동파육도 맛있었고 전가복에 해삼도 가득해서 전복보다는 해삼위주로 퍼왔는데 덕분에 해삼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이 정도 먹었으면 배 터져 현기증이 나기 마련이지만.

초입에서 본 디저트 섹션이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있나?
구경만 하러 갔다가 옛날 콜드스톤 생각나는 철판 아이스크림을 비롯해서 트러플맛, 흑임자맛, 카라멜맛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하나 집어오고 디저트도 쁘띠 사이즈들이 눈에 띄어 몇 개 입가심하러 플레이트에 담아보았어요.

어쩌다 보니 예상치 못한(?) 빅 플레이트 완성.

커피도 주문하면 예쁜 라테아트까지 해서 주시더라고요.

부모님 모시고 오거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더 마켓 키친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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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켓 키친 방문 후기

1.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포시즌즈 호텔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적물 조합이 굉장히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 랍스터 구이와 스테이크가 뷔페 스테이션에 있어 두 메뉴만 먹어도 승자!

3. 여러 종류 음식 중에 중식이 제일 입에 잘 맞았어요. 다른 뷔페 가면 해삼이나 전복처럼 상대적으로 고가의 재료를 잘 안 쓰는데 더 마켓 키친 중식 메뉴엔 해삼도 전복도 한가득.

4. 디저트 스테이션 동선이 조금 길긴 하지만 호텔 뷔페 디저트 스테이션 중 제일 화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