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 처음 갈비탕 먹으러 본수원갈비 다니기 시작한게 벌써 십 년은 훌쩍 지난 거 같아요.
운영 시간
일-월요일 11:30 - 21:00
화-토요알 11:39 - 21:30
*라스트오더 20:30
체인점인 본수원갈비에서 먹는 양념갈비나 고기도 당연히 맛있지만 저는 이곳을 찾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갈비탕때문인데요.
본수원갈비 갈비탕은 평일 점심에만 한정으로 판매하고 그 마저도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못 먹어요.
올 2월에 연차까지 내고 평일에 갈비탕 먹으러 왔는데 1시 20분즘 도착하니 재료 소진으로 주문이 안된다 해서 발걸음을 돌렸던 적도 있었어요. 테이크아웃도 안 돼요.
오늘은 12시 25분즘에 도착했고 로비에서 10분 정도 웨이팅.
워낙 내부가 넓어서 금방 금방 앉습니다.
갈비탕 주문!
(가격은 또 언제 올랐대)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오이지무침이 제공됩니다.
본수원갈비 갈비탕은 뚝배기가 아니라 냉면 그릇 같은데 나오는데요… 양이…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한 그릇으로 두 명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고기도 이렇게나 두툼하고 풍성합니다.
밥 한 그릇 뚝딱.
아무리 고기를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와…
그냥 고기가 계속 나와…
결국엔 너무 배불러서 감히(?) 고기를 너무 남겼네요.
사이다의 도움을 받았지만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본수원갈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갈비탕 도전해 보세요!🍚🍲
728x90
반응형
'맛있으면 0k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광교 | 본점에 이어 광교점 방문 츠케멘 맛집 - 멘타카무쇼(농후쿠로츠케멘) (0) | 2024.08.19 |
---|---|
용인 고기리 | 통삼겹, 누룽지닭 장작구이 - 대왕골 (식후 계곡에서 쉬어가기) (0) | 2024.08.16 |
상수/합정 | 멘야무사시에서 수련한 셰프님이 만들어주는 서울 츠케멘 맛집 - '멘타카무쇼' (1) | 2024.08.09 |
명동 | 58년 전통 명동 터줏대감 맛집 - 명동교자 (구)명동칼국수 (0) | 2024.08.05 |
명동 | 80년 전통 한우곰탕 - 하동관 명동 본점 (0)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