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학동 | 20년 전통 백반기행, 먹을텐데 출연 어복쟁반, 평양냉면 맛집 - 진미평양냉면

요즘같은 날씨에 매일같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유난히 어복쟁반이 더 먹고싶어지는 계절이죠?

어복쟁반은 배달하는 곳도 많지 않고, 또 개인 취향에 따라 평양냉면 육수 선호 스타일이 있어 가는곳만 가게되는데요.

오늘은 서울에 있는 유명 어복쟁반 혹은 평양냉면 맛집 중에 여러 매체에 이미 소개되어 유명한 진미평양냉면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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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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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왔을때엔 밖에 줄 서서 15-20분 정도 웨이팅했었는데 날이 추워서인지 다행히 바깥 웨이팅은 없어서 바로 착석했답니다.

 

작년 나만의 큰 변화 중 하나였던 변한 입 맛 중에,

흥선함흥냉면파였던 제가 평양냉면 맛을 조금씩 깨달으며,

여름에 함흥냉면보다 평양냉면을 더 많이 먹었는데요.

항상 자극적인 맛만 찾아다니다가 나이탓인지 점점 채소나 간이 세지 않은 음식들도 식단에 먹기 시작하면서 그 연장선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어복쟁반 맛집도 많이 찾아다녔어요.

그럼에도 아직 초딩 입맛을 못 버려서 너무 밍밍한 평양냉면은 선호하진 않는데,

다른 평양냉면 전문점에 비해 진미평양냉면집은 그래도 간이 다른 곳에 비해 좀 있는 편이라 먹기 수월해서 좋아하는 곳 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양도 다른 어복쟁반집에 비해 많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해서 무척 선호해요.

다른 곳들은 어복쟁반이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금액대로 설정되어 있는데 비해,

진미평양냉면은 2-3인용 소자가 60,000원이에요.

진미평양냉면은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다른 곳들은 한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금액 차이가 생기는건 당연하지만, 맛있으면 한우든 호주산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ㅋㅋ

이렇게 보면 뭐가 얼마나 많겠나 싶지만,

본격적으로 아래 깔려있는 고기들을 한 번씩 뒤집어주다보면 고기양이 꽤 되죠?.

여자 2이서는 소 주문해도 많이 남고,

3인 정도 방문했을때 딱 맞게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보이질 않는 무한 고기.

화수분처럼 아래에서 안보이는 고기 리필 구멍이 있는것 같네요.ㅋㅋ

먹어도 먹어도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면사리를 또 놓칠 수 없죠?

일부 어복쟁반집에서는 면사리 추가 자체가 안되는 곳들이 있어 탄수화물로 식사 마무리를 못하는 곳들이 종종 있는데, 

진미평양냉면은 면사리도 추가 가능해서 너무 좋아요.

아무리 고기를 많이 먹었어도 면사리는 꼭 먹어야죠ㅋㅋ

냉면에 들어가는 면사리와 동일하고 쉽게 말해 온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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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평양냉면 방문 후기

1. 어복쟁반이나 평양냉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즘은 들어 봤을 이미 유명한 곳이에요. 다른 평양냉면집에 비해 국물 간이 있는 편이라 어복쟁반이나 평양냉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방문하기 좋아요.

2. 꼭 한우 소고기를 먹어야한다! 라는 분이 아니라면 가격이나 양으로는 다른 어복쟁반집에 견줄 곳이 없을 정도로 양도 엄청난 곳입니다. 소자 주문하더라도 3인 정도 함께 방문하시는게 양으로는 맞을 것 같아요. 2인이서 주문하면 엄청 많이 남아요ㅠㅠ

3. 진미평양냉면은 어복쟁반 먹고 난 뒤 냉면 사리 추가도 가능해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완벽 조화!

4. 개인적으로 어복쟁반에 화이트 와인 같이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완전 꿀 조합입니다) 이 곳도 15,000원 콜키지 차지하면 외부 주류 반입 가능해요. 단 잔이나 이런건 구비가 안되어 있어 약간의 불편함은 있으니 감안하고서 다른 주류랑 같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