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에 꼭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포장마차에서 먹던 뜨끈한 우동인데요.
요즘은 포장마차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더 어렵죠?
일본식 우동은 그런 느낌이 안 살고(?), 한국식 우동이 먹고 싶을 때마다 찾는 가락시장역과 경찰병원역 사이 먹자골목에 위치한 배우 이장우님이 오픈한 즉석우동 전문점 우불식당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영업 시간
월 - 토요일 11:00 - 02: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근처에서 운동 마치고 집 가는 길에 출출해서 뜨끈한 우동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고자 들렀어요.
오픈 초기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였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바로 착석 가능하네요.
우불식당 즉석우동은 순한맛 그리고 매운맛 고를 수 있는데요,
저는 순한맛 주문했어요.
짜잔!
주문한 즉석우동 순한 맛입니다.
고명도 아주 풍성하죠?
미나리, 유부, 어묵, 김가루 그리고 우불식당 다데기가 들어가 있어요.
면은 일반 두꺼운 하얀 면이 아닌,
얇은 면을 사용하고 있어요.
뜨끈한 국물도 곁들이니 얼어 있던 몸이 녹는 것 같아 너무 좋네요.
요청 시 고명도 리필 가능해서,
미나리 추가 요청드렸습니다.
미나리 자체로 담아 주셨는데, 데쳐서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네요.
그래도 뜨끈한 우동 국물에 넣어 살짝 풀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 한 그릇 뚝딱하고 갔답니다.
우불식당 방문후기
1. 포장마차 스타일 우동이 땡긴다거나, 근처에서 1차 후 간단히 술과 곁들여 국물과 함께 2차 하기에도 좋아요.
2. 순한맛/매운맛 선택 가능하고, 고명도 추가 요청 시 리필 가능하니, 유부나 미나리 더 드시고 싶으시면 직원을 불러주세요.
3. 즉석우동 외에도 갈비 한 판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떡갈비로 유추) 꼭 우동 아니어도 다른 메뉴들도 있으니 2명 이상 오셔서 각기 다른 메뉴 주문해서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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