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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호야

호야 썬라이즈 입주 후 햇빛에 구워버리기 (새 순 올라옴)

by 스동리-p 2025. 2. 18.

작년 상반기엔 아프리카 식물,

하반기엔 호야에 꽂혔는데요.


좀 색다른 호야 없을까 싶어 찾아보다가 작년 가을에 잎이 와인색처럼 물드는 호야 썬라이즈에 꽂혀서 온라인으로 구매!
언제나 작은 아이부터 키우는 걸 좋아하는 저는 미니팟 사이즈에 삽재 된 호야 썬라이즈를 골랐답니다.

전날 점심에 주문했는데 바로 다음날 오후에 집 앞에 도착해 있는 택배.

말도 안되는 혁신적인 서비스ㅋㅋ

생각보다 정말 작은 사이즈네요.
가로 6cm미니컵에 담겨있어요.

사진으로 본 것보다 와인색은커녕 아주 푸르딩딩한 호야 썬라이즈.

어느 새월에 구워야 하나.

바로 화분에 옮겨주려 했는데 자세히 보니 바크에 심어져 있어 조금 당황;;
구매처 설명을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분갈이 시 바크 혹은 바크와 흙을 섞어 심으면 된다 해서 안도했어요.

미니 사이즈라 아직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모양이 아니라 행잉으로 걸어줘도 예쁘지 않을 것 같아 조금의 시간을 주고 옮겨주려고요. 아직까진 잎도 많이 물들지 않아 호야 썬라이즈의 매력이 덜 하네요.

본격 호야 썬라이즈 굽기 프로젝트.

낮에는 당연히 햇빛 제일 잘 드는 곳에 걸어두었고,

밤에는 식물등 직빵으로 받을 수 있는 곳에 걸어두었어요.

큰 변화는 없었고,

두 달 사이에 드디어 적응을 마치고 새 순이 돋기 시작했어요.

요즘처럼 자연광이 약한 때에 식물등 쬔 게 효과가 있었나 봐요.

올해 여름엔 더 붉게 구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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