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다 하다 집에서 채소랑 허브 키우는 재미에 빠져 허브 여럿 데려왔어요.
근처 여러 화훼단지나 모종 팔 만한 곳 다녀도 시즌이 아니라 구하기 어려워서 배송비가 아깝지만 감안하고 허브 종류 여럿 구매했답니다.
반가운 택배 박스의 향연.
신나서 이것저것 담긴 했는데 막상 심으려 보니 양도 꽤 되고 화분도 부족한 현실.
테스트성으로 하나씩 구매한 루꼴라랑 로메인은 한 세트로 화분에 심어주었어요.
아직 흙에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아 흐물흐물 거리는 루꼴라와 로메인.
고수 농사는 3번째 실패지만 고수러버로 다시 도저언!!
고수 모종 2개는 고수끼리 모아 심어주기.
딜도 모종 2개 구매해서 다른 허브랑 섞지 않고 딜끼리만 한 화분에 심어주기.
이태리파슬리는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따로 이사 안해주고 원래 있던 곳에 그대로.
이제 뒷베란다에서 꺼내올 웬만한 화분은 다 소진한 상태.
부족한 대로 다른 화분에 욱여 심어줄까 하다가 좀 과하지만(?) 둥근 화분 하나 보이길래 로즈마리 혼자 묘목처럼 화분 하나 차지.
막상 심고나니 미쳤지미쳤지 싶지만
무럭무럭 자라서 여러 활용도로 채소랑 허브 먹을 생각하니 뿌듯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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