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는 재미와 별개로 주말농장처럼 집에서 채소, 허브 키워 필요할 때마다 먹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
오늘은 건강히 자라 주고 여러 음식에 쓸모가 많은 바질로 밥에 깔롱 부려보려 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준비한 메뉴는 토마토바질솥밥!
솥밥이지만 귀찮아서(?) 압력밥솥에 쌀 씻어 불려주고 필요한 만큼 바질 수확해 주기.
그리고 방울토마토도 적당히 반토막 썰어주기.
(저는 너무 욕심내서 거의 토마토밭이 되었는데 1인분 기준으로 2-3개 정도만 컷팅해 주시면 깔끔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넣었더니 밥 비빌 때 방울토마토 육즙 때문에 눅진해져서요ㅠㅠ)
튼실한 바질잎 자랑타임.
밥솥에 방울토마토, 바질 한가득 넣어주고 만든 (짝퉁) 토마토바질솥밥.
한 번 먹어볼까요?
제가 생각했던 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다음번엔 오히려 바질 대신 다른 나물을 넣고(생각보다 바질이 씀) 바질은 쌀 불릴 때 향 입히는 정도로 쓰거나, 오일에 빻아서 참기름처럼 두르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네요.ㅋㅋ
연말 맞이해서 집에서 모임 가질 때 메뉴 고민이시라면 간단하게 준비 가능한 토마토바질솥밥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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