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뚝섬 | 분위기 좋은 한식 퓨전 이탈리아 음식 맛집 - 심퍼티쿠시 성수점

서울숲 근처에서 오랜만에 저녁 약속이 있어 방문한 심퍼티쿠시 성수입니다.

서울숲이나 뚝섬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지만, 주차가 헬인 이 동네에서 건물에 주차도 가능하고,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어 모임 하는 분들 오시는 것도 고려했을 때 너무 좋은 장소인 것 같아 모임 장소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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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14:0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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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마요 알배추 샐러드.

알배추 위에 들기름 마요와 부라타 치즈, 그래놀라와 갈은 치즈를 올린 애피타이저입니다.

특히 그래놀라가 너무 맛있어서 어디 제품인지 물어보고 싶었답니다.ㅋㅋ

결국 답을 알아내진 못했지만 소스도 처음 먹어보는 굉장히 특이하지만 맛있는 맛이었어요.

추천으로 엄지척 되어 있던 차돌 고사리 파스타.

고사리가 올라간 파스타라니. 무슨 조합일지 너무 궁금했는데요,

차돌박이와 들기름 크림소스에 버무린 고사리가 깻잎 페스토에 버무려진 파스타입니다.

비주얼은 바질 페스토 같이 생겼지만 바질 대신 깻잎을, 다른 고명대신 양념된 고사리나물과 차돌박이가 올라가 있어 색다른 맛이었어요.

 

전체적인 메뉴가 정통 이탈리아 음식이 아닌, 한식이 가미된 퓨전 이탈리아 음식이에요.

주문한 메뉴가 너무 기름질 것 같아 입가심용으로 주문한 김치볶음밥 아란치니.

쉽게 말해 주먹밥 튀김입니다.

김치볶음밥을 동그랗게 만들어 튀겼고,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메뉴예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우대갈비 리조또.

크리미한 치즈 리조또에 간장 베이스 소스를 올린 우대 갈비입니다.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때 새콤달콤한 나물 곁들이면 좋아요.

특히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우대갈비 소스에 리조또 비벼먹으면 꼭 버터장조림비빔밥 먹는 것 같아 초딩 입맛에 제격.

 

전체적으로 너무 치즈 그리고 들기름 들어간 메뉴를 주문해서 입이 매우 느끼한 상태였답니다. x_x

 

마지막으로 트러플 소스와 치즈로 요리한 뇨끼에 크리스피 칩을 올린 뇨끼 그라탕.

이 메뉴는 너무 느끼해서 다 먹진 못했답니다 ㅠ_ㅠ

 

그래도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좋은 모임 가지고 나왔어요.

 

심퍼티쿠시 방문 후기

1. 뚝섬역 그리고 서울숲역 등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안팎 거리에 위치해 있고, 새로 지은 건물이라 지하주차장도 여유 있어 여러 명이서 모임 하기 좋아요.

2. 전체적으로 메뉴가 한식 퓨전 이탈리아 음식이고, 메뉴에 치즈나 오일 들어간 것들이 많아 자칫 느끼할 수 있으니 주문할 때 참고하세요.

3. 음식과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도 구비되어 있으니 함께 곁들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