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올림픽공원 | 블루리본/레드리본 짜샤이가 맛있는 올림픽공원이 전망 중식당 - 그랑차오 방이본점
외가식구들과 오랜만에 외식하러 그랑차오 방이본점 방문했어요.
주차는 발렛 가능!
근처에서 외식할만한 곳 찾다가 매년 블루리본 그리고 레드리본 수상한 중식당이라 믿고 방문했어요.
저희는 올림픽공원이 보이는 창가석에 착석했는데요.
저녁이라 공원 전경을 바라볼 수 없었지만 점심이나 조금 이른 저녁때 오면 푸릇푸릇한 나무들 보면서 식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 안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아니라 공원 테두리에 있는 나무들 전망입니다ㅋㅋ
참고하세요.
운영 시간
매일 11:30 - 21:30
*라스트 오더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국밥집엔 깍두기랑 김치가 맛있으면 기본은 한다는 말처럼 중식당엔 짜샤이가 맛있으면 기본은 한다죠?
짜샤이가 다른 중식당에 비해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 적당히 맞아 짜샤이만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어서 얼마나 리필 요청드렸나 몰라요.
여러 명이 방문한 만큼 주문한 음식도 다양하게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특품냉채가 나왔고
냉동이 아닌 생등심을 직접 작업해서 튀겨내는 시그니처 목화솜 탕수육. 고기튀김이라 불리는 탕수육을 판매하는 곳들처럼 우리가 흔히 아는 탕수육 소스는 따로 주시고 찍어먹을 소금이 제공됩니다.
동글동글한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엄청 맛있는 맛!!
버섯에 다짐육과 다진 해산물을 넣고 튀겨 소스에 버무린 어향동고.
요근래 먹었던 어향동고 중에 제일 맛있었답니다.
다른 중식당 와사비 크림 새우는 와사비 쏘는 맛이 강한 곳들이 있는데 그랑차오는 와사비 쏘는 맛도 너무 적당하고 피스타치오 크럼블이 고급진 맛을 더해줘 맛있게 먹은 피스타치오 와사비 크림 새우.
마파두부
맛있는 것!
사람도 많은 만큼 밥. 면류 한 젓가락씩 나눠 먹으려고 잡채밥, 유니짜장, 잡탕밥 주문했는데 배가 무척 부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모든 음식이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들어가네요.
너무 맛있게 먹던 나머지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유니짜장도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이라 마치 처음 나온 음식처럼 마구마구 먹어서 배부르게 즐거운 식사를 마쳤답니다.
그랑차오 방이본점 방문 후기
1. 짜샤이가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젓가락이 가는 맛입니다.
2. 모든 음식 간이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을 정도로 딱 맞아 어른들이랑 같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3. 기름을 많이 쓰는 중식 특성상 많이 먹으면 느끼한데 이곳 모든 메뉴들은 하나같이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고 깔끔해요.
4. 주문한 메뉴 중 육즙도 살아있고 바삭한 목화솜탕수육,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매콤하고 완자가 쫄깃한 어향동고가 제일 인상 깊게 맛있었어요. (개인취향)